스무살이 지나고 나서야 TV와 관계를 뚝 끊고 난 후 계속 바쁜 생활에 적응하는 터라 요즘도 잘 보지는 않습니다. 하지만 제가 TV프로그램 중에 유익하고 설레면서 보는 프로그램이 딱 하나 있습니다. 주말이면 달콤한 늦잠을 자느라 해가 중천에 떠 있어도 못 일어나지만 이 프로그램을 위해서 만큼은 시작하기 전에 벌떡 일어나 TV 앞으로 달려가 볼륨을 키우고 집중합니다. ‘걸어서 세계 속으로라는 프로그램인데요.^^

여행도 너무 좋아하고 김C의 구수한 매력적인 말투에 포옥 빠져 한번도 빠지지 않고 반드시 시청을 하곤 합니다.


지난번에 방영된 내용은 일본의 니카타현 설국-일본의 진술을 품다 였습니다.

짧게나마 니카타현의 방영된 내용을 소개하자면 소설로도 유명한 설국의 장소이자 눈과 쌀그리고 얼굴이 하얀 미인들로 유명한 니카타현의 문화와 관광지를 토대로 이뤄졌는데요.나름 이를 토대로 일본이라는 나라가 어떤 나라인지에 대한 부분도 새삼 알게 되었습니다.


제일 눈 여겨 본 부분은 온천으로 유명하다는 것을 홍보하기 위해 거리 곳곳마다 아기자기한 무료 족욕을 설치한 부분. 자판기 천국 다운 수십가지 종류의 유리컵 사케 자판기와 지방 특색을 하나도 놓치지 않으려는 세계 눈싸움대회 행사. 전통 놀이와 문화를 오늘날까지 고수하기 위해 현재의 현대인들의 끈끈한 자긍심 등을 충분히 엿볼 수 있었습니다.


사소한 것이지만 그 사소함을 특별하게 만들 줄 아는 일본. 단순히 반짝 행사하고 끝내는 것이 아니라 계속 이어지게끔 끊임없는 노력하는 일본인. 이 두 가지가 제일 인상 깊었습니다.


이 느낌을 그대로 PR 관점으로 돌려서 봤을 때, 우리가 흔히 놓칠 수 있는 부분까지 지나치지 않고 조금만 더 관심을 갖고서 눈 여겨 본다면 나름 괜찮은 아이디어가 나오는 것은 시간문제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프로모션 행사 한번 끝냈다고 손 딱 떼는 것이 아니라 지속적이고 조금 다른 시각으로 한 단계 발전된 기획으로 지속적으로 이어져 간다면 새로운 기획을 창출해 낼 가능성은 반드시 해야 될, 그리고 해야 할 부분이라고 생각됩니다.

이 두 가지가 뒷받침 된다면 충분히 훌륭한 커뮤니케이션 Tool로도 활용 가능성이 있겠지요.^^


요즘 저는 너무 고정된 생각으로 아는 만큼만, 또 생각되는 부분 만큼만 생각하려고 하는 경향이 있습니다. 지금이라도 열 번만 생각했으면 한번 더인 열 한번까지 생각하는 마음, 앞만 보는 것이 아닌 확 뒤 짚어서도, 옆으로도 볼 줄 아는 자세에 임하려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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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라인PR에 호기심이 가득하고 열정과 확신으로 살고픈 꿈 많은 PR인입니다.^^
다양하고 폭넓은 경험으로 웹 2.0 부터 웹 무한대까지 변화될 세상에 온라인 커뮤니케이션의 작은 부분일지라도 깊이 서고 싶습니다.


2009/03/12 11:35 2009/03/12 11: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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