며칠 전 택시를 타고 가는 데, 제가 내리려 잠에서 깨어나자 마자 기사분께서 한 마디 하시더군요.
"침묵하는 다수가 대부분인데, 소수 의견들 때문에 전체가 마치 그런 생각을 한다고 많은 사람들이 의식한다구요!"
그 동안 얼마나 고민스러우셨으면 부스스 일어난 제게 무턱대고 이런 말씀을 하실까 생각이 들었지만, 한편으로는 소설가 이문열씨가 얼마 전에 하신 '인터넷 광장은 소수를 다수로 보이게 하고, 익명성 뒤에 숨은 조작이 소수에게 대표성을 안겨준다'라는 말이 떠올랐습니다. (이제 와서 생각해 보니, 그때 그 기사분도 기사에서 접했을 수도 있겠네요^^)
인터넷에서 정말 소수의 사람이 의견을 올리고 있다는 현상은 거부할 수 없는 사실입니다. 몇몇 의견이 소수층의 열광적인 지지를 받아 상당한 메시지를 사회에 던진다는 것도 맞아 보입니다.
그러나, 집결된 소수의 의견이 효과적이라는 것은 비단 온라인 만의 이야기가 아닙니다. 특정 이익을 위해 뭉친 단체들이 자신의 요구를 정책에 반영시키는 것이 얼마나 효과적인지는 경험뿐 아니라, 이미 경제학적으로도 밝혀진 현상입니다.
모두의 이익에 반하더라도 소위 침묵하는 다수 개인개인에게 큰 부담을 주지 않으면, 자신의 생사를 건 소수의 의견이 정책에 반영될 확률이 극히 높겠죠.
제가 문득 생각한 질낮은 비유이지만, 압력 단체라는 말에서 연상할 수 있듯이... 좁은 면적을 가진 핀으로 사람을 강하게 찌를 때가 면적이 넓은 손바닥으로 밀 때보다 훨씬 더 강한 압력을 줄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전 온라인이 현실세계와는 분명히 다른 한 가지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두 곳 다 소수들이 자신의 의견을 열정적으로 피력하지만, 현실에서는 많은 대중들이 모르게 압력을 가해 자신의 이익을 챙기는 경우가 많을 지 몰라도, 온라인에서는 소수가 의견을 반영하기 위해서는 공론화를 거쳐야 한다는 것이죠.
현실에서 '아무것도 모르는 다수' 보다는 오히려 온라인에서 그 자취를 느낄 수 있는 '침묵하는 다수'가 낫지 않을까요? 비록 온라인에서 정돈된 글을 써야 하는 노력이 필요하고, 욕을 먹을까봐하는 불안감에 입을 다무는 것처럼 보이지만, 그들 중 상당수가 현실세계에서도 침묵하고 있다고 생각하지는 않습니다.
오히려 컴퓨터 밖의 자신만의 네트워크 안에서 얼마든지 강한 주장을 말하고 다닐 수 있죠. 마치 그 택시 아저씨처럼요^^
우리사회가 온라인 - 오프라인으로 구분되어 있지 않은 것처럼, 의견형성과 소통에 대한 부분도 가끔씩은 하나의 세상으로 합쳐 보는 것이 필요하지 않을까 생각해 봅니다. 나중에 지금 태어난 후 얼마되지 않아 컴퓨터를 쓰는 지금의 신인류가 20대~30대가 되고, 제가 60대가 되면 온라인에서도 여러 소수의 의견이 나올 수 있다는 희망적인 생각이 들기도 하구요.^^
지난해부터 PR,PR2.0, 홍보, 언론관계, 기업 커뮤니케이션, 소셜 미디어, 디지털 PR, 위기관리등을 주제로 블로그를 하시는 분들에 대해 정리해보는 건 어떠냐는 쥬니캡님의 제안이 있었는데, 차일피일 미루다가 오랜 노가다(?)를 걸쳐 정리를 해봤습니다. 이번 포스팅은 한마디로 말하자면 "국내 PR 블로거들 다 모여라" 정도…^^ 틈틈히 작업을 해왔는데, 약 90여분의 PR 블로거들을 발견할 수 있었고, 이를 바탕으로 현재 저는 한RSS를 통해 많..
블로그의 글 목록을 보니, 제가 이전에 글을 썼던 날짜가 2월 19일이었습니다. 바쁘다는 핑계로 한동안 블로그에 못들어왔는데, 어느덧 한달이라는 시간이 훌쩍 지나갔네요.
글을 끊김없이 작성하시는 모든 블로거분들에게 새삼 존경스러운 마음이 다시 듭니다. 그리고, 반성과 함께 또 한 번 다짐을 하게 되네요. 바쁘다는 핑계로 타협하지 말자고 말이죠.
얼마전 싱가폴에 있는 친구로부터 메일이 하나 왔습니다.
같은 업무에 있는 사람끼리 네트워크를 하게 해주는 'LinkedIn'이라는 서비스에 가입을 하라는 초청 메일이었습니다.
참 공교롭게도 그 전날 www.charlierose.com에서 LinkeIn의 창업자인 Reid Hoffman의 인터뷰를 매우 재미있게 보았는데, 바로 다음날 친구에게서 제의가 오다니... 우연이었지만 한번 가입해볼만한 이유는 충분했습니다.
(www.charlierose.com은 제가 가장 자주 방문하는 사이트 중 한곳입니다. 이곳에서는 예술, 경제, 과학 등 모든 분야에 걸쳐 현 시대를 이끌어가고, 변화시키는 사람들의 비교적 속깊은 이야기를 들을 수 있습니다.)
LinkedIn은 위에서 말한 대로 자신 업무와 관련된 사람을 이어준다는 그 목적성이 아주 분명한 곳입니다. Facebook이 젊은이를 위주로한 사교적인 파티의 느낌을 준다면, LinkedIn은 무엇인가 약간은 포멀한 세미나 분위기를 주는 느낌이네요.
가입할 때 자신이 속한 회사명을 물어 보길래, 어떤 종류의 기업이 등록되어있나 보니 엄청난 양의 기업 데이터 베이스가 구축돼있었습니다. 비교적 간단하게 가입을 하니, Facebook을 연상시키는 화면이 눈에 들어왔습니다.
가장 먼저 눈길을 끈 곳은 'Recommended news to your co-workers'라는 카테고리였습니다.
다른 Brodeur 지사에 있는 동료들이 추천한 컨텐츠를 꽤 체계적으로 볼 수 있게 잘 꾸며 놓은 것이 인상적이었습니다. 3C 분석에 입각했는지는 몰라도, 자사, 경쟁사, 산업(시장)으로 나누어 놓은 것도 재밌었구요.
하지만, 보다 제 눈길을 끈 것이 있다면 'Jobs' 섹션이었습니다. Search 탭을 누르니 많은 구직자리가 나오지는 않았지만, 꽤 매력적인 자리들이 몇몇 보이더군요.
순간 든 생각이 헤드헌터들은 이를 어떻게 바라볼까 하는 것이었습니다.
SNS를 보면서 제가 항상 떠오르는 이미지는 어느 한 점과 어느 한 점을 잇는 최단거리가 생기는 장면입니다. 네트워크를 만들기 위해 그 동안 무수히 빙빙 돌아야 했던 길들을 단 한 번에 갈 수 있는 것이죠.
예전에 A이 D에 가기 위해... A->B>C->D를 모두 거쳐 갈 수 밖에 없었다면, 이제는 A->D를 바로 갈 수 있는 환경이 SNS를 통해 구현돼가는 것을 느낄 때가 많습니다.
헤드헌터의 가장 큰 비즈니스 모델은 정보의 비대칭성을 이용한 중개자로서의 역할입니다. 비교적 오픈되지 않은 많은 job position을 알고 있고, 그에 가장 적합한 지원자를 연결시켜 커미션을 취하는 형태죠.
'가장 적합하다'는 것은 기업이 헤드헌터의 선택(안목)에 대해 특별한 가치를 두고 있음을 의미합니다. 하지만, 제가 linkedIn을 본 바로는 그 사람 주위의 친구나 남긴 글들을 몇 가지만 보아도 그 사람이 적합한지 아닌 지 어느정도 판별할 수 있는 가능성이 충분히 보인다는 것이었습니다.
마치 구글 서치엔진처럼 가장 적합한 구직자를 여러 변수를 사용해 추려주는 것이죠. 물론 그 반대의 경우도 가능하겠구요.
SNS는 헤드헌터 뿐 아니라 공인중개사 및 PR 업계에 있는 저희와 같이 누구와 누구를 연결시켜주는 이른바 미들맨 역할을 하고 있는 사람에게 앞으로 더욱 큰 변곡점으로 다가올 것으로 보입니다. 결국 누군가의 귀찮음을 대신해 단순히 가장 맞는 사람을 연결시켜 주겠다는 미들맨은 SNS가 거침없는 칼자루를 휘두르지 않을까 생각해 봅니다.
하지만, 단순히 연결만을 시켜주는 미들맨이 아니라 쌍방 모두에게 새로운 가치를 주는 '네트워크맨'은 SNS 시대 때 더 크게 올라설 수 있다고 믿습니다. 여러 사람과의 네트워크를 통해 그때 그때 맞는 가치를 새롭게 줄 수 있는 것이죠.
예를 들어, 헤드헌터는 기업에게는 단순히 한 사람만을 소개하는 것이 아니라 기존의 SNS를 통해 어느 프로젝트를 위한 가장 최선의 팀멤버들을 짜임새 있게 선정해 제안할 수 도 있을 것입니다. 기업에서는 팀 분위기 조성, 누가 리더가 되야 하는 가 등등 눈에 보이지 않는 비용을 줄일 수 있어 좋죠. 구직자들도 함께 일하는 사람이 어느 정도 자신과 관련이 있는 사람이라면 더 편하고 좋을 것입니다. 결국 양쪽 모두 uncertainty를 줄일 수 있습니다.
SNS 시대에 저희와 같은 PR업계 사람들에게 주는 가장 큰 변화의 메시지는 너무도 당연하게 들리지만 '클라이언트 - PR 에이전시 - 미디어 (영향력자)'의 선형 패러다임을 깨고, 클라이언트와 미디어(영향력자)에게 새로운 가치를 줄 수 있다면 어디에서든 네트워크를 활용해 가치를 제공해야 한다는 점입니다.
네트워크 시대에 적응하기 위해, '네트워크 식으로 사고하기' 쉽지 않겠지만 저 개인적으로도 한 번 도전해 볼만한 과제인 듯 하네요.
아..참... 혹시 LinkedIn에 가입하시면 Jake Yi로 검색해주세요...^^
------------------------------------- Reid Hoffman의 인터뷰를 다시 한 번 들어보니, 링크드인의 가입자 중 27%가 인사 분야에 있으신 분이라고 하네요. 벌써 많은 분들이 발빠르게 움직이시네요^^
현재 대한민국은 OECD국가 중 최저 수준의 합계출산율을 기록하고 있으며, 이는 향후 국가의 미래에 심각한 악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되고 있습니다.이에 보건복지가족부는 현재 출산율 제고에 직접적인 도움을 주는 신혼 및 무자녀 부부와 1,2자녀 가정 대상으로 ‘아이가 미래다’ 출산장려 캠페인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보건복지가족부는 출산장려 캠페인의 한 일환으로 2008년 5월 주요 포탈사이트들의 협조를 받아 온라인캠페인을 진행하였습니다.
최근 젊은 층들 사이에 사회적 트렌드화 되고 있는 결혼에 대한 부정적 인식과 만혼 현상은 출산율 하락의 주요 요인으로 지적되고 있습니다. 따라서 보건복지가족부는 장기적 출산율 제고를 위해 결혼에 대한 긍정적 인식과 가치관을 보다 젊었을 때 수립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판단하고 이를 위해 청소년 및 20~30대 미혼 남녀를 대상의 온라인프로그램을 진행하게 되었습니다.
이 프로그램은 결혼과 출산에 대한 찬반 양론이 아닌 화두 제시를 통한 토론의 장을 마련하고, 이를 통해 참여자들 스스로가 결혼과 출산, 양육의 긍정적인 측면에 대해 생각하고 공유함으로써 이들이 주는 긍정적인 가치에 대한 확신을 강화하는데 중점을 두었습니다.
“아침에 눈을 떴을 때 네가 곁에 있으면 정말 행복할 꺼야!
여러분이 꿈꾸는 결혼은?”
10~20대 젊은 층에게 가장 폭넓은 지지를 받고 있는 커뮤니티인 싸이월드와 함께 커버스토리를 진행, 누구나 한번쯤 생각해본 결혼의 긍정적인 가치에 대해 공유할 수 있도록 화두를 제시했습니다.
온라인 프로그램의 특성상 수신자 메시지를 고객사의 needs에 맞게 조절할 수는 없기 때문에 자연스럽게 키메시지를 유도 할 수 있도록 화두를 제시했습니다. 싸이월드에서 처음 시도된 정부부처와 연계한 온라인프로그램입니다.
“내 생애 최고의 선물”
여성포털 1위 사이트인 마이클럽은 결혼, 육아 관련 게시판 관련 글들이 대부분, 부정적 성향이 많아 회원들로 하여금 결혼에 대해 더욱 부정적 시각을 갖게할 우려가 있었습니다. 따라서 보건복지가족부에서 ‘일방적’으로 전달하는 결혼, 출산, 육아 관련 메시지가 아닌 회원이 스스로 결혼, 육아 관련 ‘체험성 에피소드’를 게시하고, 이를 통해 회원들의 긍정적인 호응을 유도하고자 했습니다.
'결혼 9개월차 새댁의 결혼평가기'는 결혼이 주는 소소한 행복 에피소드를 소개하였으며 총6,668회의 조회수와 추천수 26개, 덧글 14개를 기록하였습니다. 또한 출산, 육아에 대한 감동적인 사연을 소개한 '내 생애 최고의 선물'은 총 조회수 2,040, 추천수 8개, 덧글 7개를 기록하며 높은 호응을 얻었습니다.
“결혼, 함께 생각해요”
웨딩전문 포탈사이트인 이지데이(www.ezday.co.kr)와 공동으로 테마리서치 '결혼, 함께 생각해요'를 진행했습니다. 주요 타겟 공중에 대한 리서치 진행를 통해 젊은 세대들의 결혼관 및 트렌드를 알아보고 참여자들로 하여금 결혼과 출산에 대한 긍정적 가치를 재발견케 하는 계기를 마련했습니다.
리서치 항목 설계시 매 항목마다 결혼, 출산, 육아에 대해 밝고 긍정적인 이미지를 연상시킬 수 있도록 개발했으며 15일간 총 2,524명이 참여해 높은 호응을 이끌어 냈습니다.
온라인 프로그램의 특성상 불필요한 잡음 발생 가능성 및 메시지 관리의 어려움에 대한 우려가 있었고 또한 온라인 캠페인의 필요성과 효과 측면에 있어 고객사를 설득하는데 어려움이 있었으나 협력사들의 자발적 참여를 이끌어 내어 예산대비 기대 이상의 높은 효과를 얻을 수 있었습니다.
이번 프로그램은 타겟 공중들과의 대화의 장을 마련하는 데 의의가 있었으며, 일회성에 그치지 않고 좀 더 장기적 관점의 캠페인으로 접근된다면 인지, 태도, 행동의 변화에 있어서 높은 효과를 거둘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됩니다.
스무살이 지나고 나서야 TV와 관계를 뚝 끊고 난 후 계속 바쁜 생활에 적응하는 터라 요즘도 잘 보지는 않습니다. 하지만 제가 TV프로그램 중에 유익하고 설레면서 보는 프로그램이 딱 하나 있습니다. 주말이면 달콤한 늦잠을 자느라 해가 중천에 떠 있어도 못 일어나지만 이 프로그램을 위해서 만큼은 시작하기 전에 벌떡 일어나 TV 앞으로 달려가 볼륨을 키우고 집중합니다. ‘걸어서 세계 속으로’라는 프로그램인데요.^^
여행도 너무 좋아하고 김C의 구수한 매력적인 말투에 포옥 빠져 한번도 빠지지 않고 반드시 시청을 하곤 합니다.
지난번에 방영된 내용은 일본의 니카타현 ‘설국-일본의 진술을 품다’ 였습니다.
짧게나마 니카타현의 방영된 내용을 소개하자면 소설로도 유명한 설국의 장소이자 눈과 쌀그리고 얼굴이 하얀 미인들로 유명한 니카타현의 문화와 관광지를 토대로 이뤄졌는데요.나름 이를 토대로 일본이라는 나라가 어떤 나라인지에 대한 부분도 새삼 알게 되었습니다.
제일 눈 여겨 본 부분은 온천으로 유명하다는 것을 홍보하기 위해 거리 곳곳마다 아기자기한 무료 족욕을 설치한 부분. 자판기 천국 다운 수십가지 종류의 유리컵 사케 자판기와 지방 특색을 하나도 놓치지 않으려는 세계 눈싸움대회 행사. 전통 놀이와 문화를 오늘날까지 고수하기 위해 현재의 현대인들의 끈끈한 자긍심 등을 충분히 엿볼 수 있었습니다.
사소한 것이지만 그 사소함을 특별하게 만들 줄 아는 일본. 단순히 반짝 행사하고 끝내는 것이 아니라 계속 이어지게끔 끊임없는 노력하는 일본인. 이 두 가지가 제일 인상 깊었습니다.
이 느낌을 그대로 PR 관점으로 돌려서 봤을 때, 우리가 흔히 놓칠 수 있는 부분까지 지나치지 않고 조금만 더 관심을 갖고서 눈 여겨 본다면 나름 괜찮은 아이디어가 나오는 것은 시간문제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프로모션 행사 한번 끝냈다고 손 딱 떼는 것이 아니라 지속적이고 조금 다른 시각으로 한 단계 발전된 기획으로 지속적으로 이어져 간다면 새로운 기획을 창출해 낼 가능성은 반드시 해야 될, 그리고 해야 할 부분이라고 생각됩니다.
이 두 가지가 뒷받침 된다면 충분히 훌륭한 커뮤니케이션 Tool로도 활용 가능성이 있겠지요.^^
요즘 저는 너무 고정된 생각으로 아는 만큼만, 또 생각되는 부분 만큼만 생각하려고 하는 경향이 있습니다. 지금이라도 열 번만 생각했으면 한번 더인 열 한번까지 생각하는 마음, 앞만 보는 것이 아닌 확 뒤 짚어서도, 옆으로도 볼 줄 아는 자세에 임하려 합니다.
저는 기업과 사회 이슈와의 접점에서 진행되는 커뮤니케이션에 관심이 많습니다. 그런 연유로 PR캠페인, CSR, 네트워킹, 사회적기업 등의 이슈를 곧잘 뒤적거리곤 하는데요, 최근 Best Buy의 @15(www.at15.com) 사이트를 발견하게 되어 함께 공유합니다.
미국 최대 전자제품 유통업체인 Best Buy는 청소년(정확히는 teens)에 주목하고 있습니다. 기업 차원에서 생각하면 이유는 간단합니다. 청소년의 구매력, 그리고 이들이 가족 단위의 고객의 구매패턴에 적지않은 영향력을 행사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Best Buy는 이를 얄미울 만큼 당당하게 받아들입니다. 한걸음 더 나아가 Best Buy는 청소년들의 중요성을 재정의하고 더 넓은 공간 개념으로 확장시킵니다. 결국 청소년들은 매장 고객으로서는 물론 우리의 공동체, 지역사회, 그리고 세계에 있어 더없이 중요한 존재가 됩니다. 그리고 그 길목에서 Best Buy의 핵심 CSR 프로그램인 @15 사이트 존재 의의도 함께 확립됩니다.
You are obviously key to the success of our stores. How would your parents know what to buy without you? You know us. You are important to us, but we also see that you are important to our communities, to our society, to our world.
Yep, we hear all the bad stuff about teens. People freaking out about drugs, gangs, drop outs and the rest. But we believe in you. Not because you'll be 25 some day, but because you have special power to do great things and make the world better. Right now. (About @15 中)
@15 사이트는 눈여겨 볼만한 프로그램들이 많습니다. 이들 프로그램들이 공통적으로 지니고 있는 특징 중 하나는 'You Decide, We Donate', 즉 아이들이 주도적으로 참여할 수 있게 설계되어 있다는 점입니다. 그 중 @15 Change Exchange의 접근은 특별합니다.
@15 Change Exchange는 아이들이 기부처를 직접 선택해 변화를 원하는 분야를 지원하는 새로운 형태의 기부 프로그램입니다. 기부처 선택 권한은 물론 @15 사이트에 등록한 청소년(13~18세의 미국 청소년으로 한정)에게 있습니다. 1백만 달러에 달하는 기부금은 Best Buy가 조성하고 있습니다.
@15 사이트 각 카테고리는 @15 Change Exchange 활동에 필요한 포인트를 얻을 수 있도록 유기적인 시스템으로 연동되어 있습니다. 게임을 클리어하면 15포인트를 얻고, 포럼(Forums)에 글을 쓰면 또 15포인트를 얻고 하는 시스템입니다. 내부 커뮤니케이션만으로 자신이 원하는 단체에 기부금을 낼 수 있는 자금을 얻을 수 있는 것입니다. Best Buy로써는 @15 사이트를 활성화하는 동시에 청소년들의 고민과 생각을 엿볼 수도 있습니다. 이는 내부 커뮤니케이션 인센티브로는 더할 나위 없는 접근입니다.
또 하나 주목할 만한 특징은 @15 Partner입니다. Best Buy는 @15 Change Exchange 기부 대상을 지속적으로 확장시켜 나갑니다. 현재 파트너는 Project Girl, MercyCorps, Communities In Schools, genesys works입니다만 파트너는 정기적으로 변화합니다. 때로는 프로젝트 성으로 진행되기도 합니다.
작년 말에는 세계적인 사회적기업재단인 아쇼카 재단의 Ashoka's Youth Venture와 Best Buy @15 Challenge를 진행했습니다. 전세계의 작은 사회적기업가들이 자기 PR 하고 @15 회원들이 투표를 통해 수상팀을 선정하는 콘테스트 방식입니다. (http://www.genv.net/bestbuy)
올해도 @15는 다양한 협업을 통해 지평을 넓혀가고 있습니다. The GRAMMY Foundation, Starkey Hearing Foundation과 'Sound Matters' 캠페인을, The Common Ground Foundation과 'The Corner Book Club' 운동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일련의 과정을 지켜보면 앞으로의 일이 기대됩니다. Best Buy가 @15를 만들어냈지만, 어쩌면 내일은 @15가 Best Buy를 생각지도 못한 곳으로 초대할지도 모르겠습니다.
안녕하세요~ 쥬니캡 님의 소개로 들어왔습니다. 에델만에서 근무하다가 지구촌나눔운동 이라는 국제개발NGO로 이직해서 이제 1년이 넘어서 CSR에 대한 관심이 높은데, 정말 훌륭한 CSR 사례네요. 제가 엄청 조아라 하는 아쇼카 재단과도 협업을 했네요. 앞으로도 좋은 사례 함께 공유하면 좋겠습니다. 반갑습니다~
기사 내용은 영국의 Sky News라는 미디어에서 트위터 전담 특파원을 고용했다는 내용인데요.
지난 미국 덴버에서 있었던 비행기 활주로 이탈 사고나 인도의 뭄바이 테러의 사례들을 보면 기존 미디어가 사건을 다루기 이전에 거의 실시간에 가깝게 Social Media를 통해서 정보가 빠른 속도로 확산되는 경향을 볼 수 있습니다. 아마도 이런 현상들은 기존 미디어에서도 어떻게 따라 잡을 것인지 고민이 많을 텐데요. 영국의 Sky News에서는 Twitter 전담 특파원을 하나의 포인트로 잡은 모양입니다.
이 Twitter 전담 특파원은 미디어 2.0을 향한 미디어의 다채로운 노력 중의 하나인 셈인데요. 앞으로 기존 미디어가 Social Media의 진화에 맞추어서 어떤 식으로 진화해 나갈 지 정말 궁금합니다.
인터넷 포털 창을 띄우면 눈높이에 맞추어진 광고를 비롯해 뉴스 및 생활정보 등 수많은 컨텐츠들이 한 창에 빼곡히 들어 차 있습니다. 예전에 비해 나름 정리되고는 있지만 가끔 어떤 것부터 클릭할 지 망설여 지기도 하고요. 또 어떤 때는 검색창에 검색어만 입력 후 관련 정보 찾기에 바쁘기도 합니다.
주요 포털 메인 페이지를 보았을 때 어떤 정보를 클릭할지 망설여지는 경우는 아무 생각없이 그저 웹서핑을 하기 위한 목적(?)이였으며 검색창에 검색어를 입력한다는 것은 바로 무엇을 찾기 위한 목적이 있기에 행위를 취했던 것 입니다.
갑자기 뜬금 없다고요? ^^
조금 많이 지난 세미나 참석이었지만 이제서야 올립니다. ^^; SERI웹사이트 평가그룹 시삽이신전민수선생님의 ‘웹사이트 벤치마킹’ 관련 세미나가 있어 참석을 했습니다.
너무 오랜만에 세미나를 참석해서인지 거꾸로 시간이 흐른 듯 설레이고 기대감 차, 어깨가 으쓱하더라고요. ^^
세미나 내용에서 강조하는 부분은 웹사이트 기획에 있어서 가장 먼저 고려해야 될 부분으로 중요한 포인트 두 가지인 웹사이트의 목적은 무엇인가? 또 운영함에 있어 그 역할은 무엇인가?로 이 두 가지를 정하고 나서 후에 기획하라는 내용이었습니다.
목적이라 하면 웹사이트의 근복적인 이유가 무엇인지부터 시작해 왜 만들려고 하는지를 곰곰히 생각해야 된다는 것입니다. 인터넷쇼핑의 목적인 경우 판매 증진을 위한 목적이 있겠으며 브랜드 홈페이지 경우 브랜드를 알리기 위해서라는 목적이 있겠지요.
가장 기본적이면서도 우선시 생각해야 되는 부분이지만 우리나라 웹사이트 현황을 보면 디자인과 컨셉에만 치우쳐 있어 어떤 목적으로 오픈되고 운영되어 지는지가 분명한 이유도 없이 제대로 된 역할을 못하고 그대로 방치해 두는 경우가 많다고 합니다.
여기서 역할과 컨셉은 확연히 다르다고 합니다. 역할이 부여된 후, 컨셉을 정해야 한다고 합니다.
역할은어떤 일을 실현하기 위해서 잘 주선하여 이루어지도록 힘쓰는 것으로
서비스에 있어서 큰 목적을 비롯해 세부적인 목적을 토대로 페이지 별 어떤 역할을 부여 하는지가 정의 되야 웹사이트의 만족도를 높일 수 있다고 합니다.
-방문하는 사람들은 누구인가
-방문한 그 사람은 무엇을 하고 있는 사람인가
-어떤 목적으로 사람들이 이 웹사이트를 방문했는가
매핑을 통한 분석 후 사이트의 페이지 별 역할을 부여하자는 것입니다.
쇼핑 사이트 경우 구매자들이 들어오는지, 구매 예정자들이 들어오는지, 구매는 했지만 재방문하여 후기나 이벤트를 하러 들어온 것인지에 로그분석과 함께 중요도를 어디에 둘 것인지도 웹 기획에 있어 필요한 부분이라는 것 입니다.
즉 본질이 있어야 한다는 것입니다.
목적과 역할이 어떤 경우와 어떤 상황에 있어서도 가장 기본적이고 가장 중요한 근본적인 부분임에도 불구하고 기획시에는 잊어버리고 마네요. ^^:;
아휴... 이사하느라 한동안 정신없었는데 이제 좀 정리가 됐네요. 그동안 쌓인 정보들이 너무 많은데 조금씩 조금씩 풀어내겠습니다. 오늘 공유해 드릴 내용은 CNN에 게재된 Twitter에 관한 글입니다.
아마 트위터(Twitter)는 블로깅을 좀 해본 분들이면 잘 알고 계실 것이고, 그렇지 않으시면 얘기만 들어보셨거나 개념만 알고 계실 텐데요. 개념부터 설명 드리자면 댓글 수준의 짧은 글로 이루어진 블로그입니다. 정말 자기가 뭐하고 있는지, 어디에 있는지 알려주거나, 그때 그때 느끼는 짧은 느낌, 갑자기 든 단상 등을 올릴 수 있도록 만들어놓은 마이크로 블로그입니다.
이런 Twitter도 블로그와 마찬가지로 많은 사용자들이 몰리면서 이미 해외에서는 온라인 마케팅의 중요한 축을 이루고 있습니다. 오바마 대통령도 선거 캠페인에 활용해 많은 온라인 사용자들의 지지를 이끌어낼 수 있었구요.
로커그놈닷컴(Lockergnome.com)이라는 블로깅 네트워크를 운영하고 있는 크리스 피릴로(Chris Pirillo)는 CNN에 쓴 그의 글을 통해서 다음과 같은 Twitter 비법을 소개했습니다. 항목 별로 자세한 설명을 같이 실어놓았으니 Twitter를 하고 계시거나 할 계획이신 분은 꼭 참고해주세요.
1. Be yourself, but beware. 2. Don't be afraid to interact with others. 3. Follow celebrities. 4. Use Twitter from your desktop. 5. Find friends fast. 6. Follow government officials. 7. Crowdsource. 8. Tweetups. 9. Retweet. 10. Go with the flow.
Tracked from Interactive Dialogue and PR 2.02009/06/15 19:09삭제
요즘 제가 근무하는 에델만 코리아를 비롯해서 많은 PR 커뮤니케이터들이 대표적인 마이크로블로그 트위터를 활용하기 시작하고 있다는 것을 느끼고 있는데요. 저희 회사에서는 지난 금요일 회사 동료인 Nicolle(@nicollekuritsky)이 트위터 개념, 활용법, 고객사 서비스 방향 등을 정리하여 발표한 이후에 트위터 사용자가 급격히 늘어났는데요. 약 20여명 정도가 활용하고 있는 듯 합니다.<?xml:namespace prefix = o ns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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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하 잘계시죠? 오랜만에 뵙겠습니다. 자주 연락한다는 걸 이제야 흔적 남기고 가네요... 일전에 말씀드린 리스트를 이제야 정리했습니다. 트랙백 남기고 갑니다. RSS도 신청했습니다. 조만간 다시 한번 봐야죠...^^
Jake의 월간IM 기고글 흥미롭게 잘 봤습니다. 앞으로도 좋은 정보 부탁함다!